오늘은 선거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참여율은 22.64%로 기록되어, 역사적으로도 최고치로 평가됩니다. 이것은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고려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11일 본 선거가 남았지만, 민주당이 강조하는 '정권심판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이번 선거는 내년 총선의 전망을 짐작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긍정적입니다. 7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0만 603명의 선거인 중 11만 3313명이 이미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투표율은 역대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으며, 2021년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의 21.95%보다 높습니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의 20.62%보다 높은 수준이기도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투표율이 증가하면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투표율이 낮을 때는 국민의힘에 유리한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3월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는 강서구에서 48.7%의 득표율로 윤석열 대통령(46.5%)을 2.2% 포인트 앞섰습니다. 강서구의 투표율은 77.4%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대선에서는 전반적으로 윤 대통령에게 밀렸지만, 적어도 강서구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한편, 같은 해의 지방선거에서는 51.7%의 투표율로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승리하였습니다. 이때 민주당 후보는 48.1%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 운동 중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병상에서 "딱 세 표가 부족하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직접 지원 유세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건강 이슈로 약 2시간 전에 취소되었습니다. 민주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40%대 투표율을 기대하며, 홍익표 원내대표는 "보통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30% 중후반대로 나오는데, 이번 선거는 관심이 높아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만과 국정 개선 요구가 높기 때문에 높은 투표율을 예측하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강서구 지역구를 대표하는 강선우 의원은 투표율 공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며 "11일 본투표에서 더 뭉쳐주세요. 시민의 힘이 강력한 권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10월 11일 강서 대첩에 함께해 주세요"라고 호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오는 9일 2차 집중 유세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선거가 계속해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좋은 결과로 탄력 받아서 내년 총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럼 이로써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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